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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9 여보셔

2015. 8. 20. 12:55


(짤은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수노는 다르지만..)


새로본 배우들 위주로 'ㅅ'!


호중영범 첫인상은 되게 겁이 많다는 거였다.

근데 내가 4연 자첫때 지연하는 바람에 앞부분을 날려서 ㅋㅋㅋㅋㅋㅋ 비교할 순 없지만 아무튼 느낌이 그랬음.

창섭이가 다가오면 이리저리 몸을 움찔거리며 피한다던가, 까마귀가 우는것에도 화들짝 놀라고..

그리고 되게 직관적인? 손짓이 많은느낌.. 여신님이 보고계셔 부를때..

노래는 생각보다 좋았다..


그런데 순호한테 너무 정이 없어보임...... 그리고 너무 현실적이고 기회주의자처럼 보여서 아름다운 동화같지가 않음 ㅠㅠ

순호랑 교류하는게 별로 없어보여.. ㅠㅠ 꽃도 자기머리에만 꽂더군여 (feat.꽃꽂이장인)


전투놀이씬도 걍 그랬어..

열매 빻을때 수노랑 대화하면서 이 아이의 순수함과 따뜻함 같은걸 영범이 느끼는것 같지가 않음;

그저 집에가고싶어서 설득할 궁리..


"아무데도 안갈 거면서 배를 고친 이유는 무엇이죠?? 그래서 류순호씨 정말 북으로도 안돌아가실 겁니까??"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하는줄;


전투기 소리때문에 멘붕온 순호를 달래서 제단뒤로 피하게 할때, 영범이 그래 형이야..하면서 안아주는 장면 좋아하는데

그 대사는 없었고 착하다.. 하면서 달램.

근데 그대사 있었더라도 뭐 앞에서 전혀 둘의 관계가 형동생 같지 않았기 때문에.흙..8ㅅ8


제단씬 때도 방관하고 창섭이한테 정떨어진 표정. 속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 지긋지긋해 뭐 이런생각할 것 같은;

창섭이 막 순호한테 달려드는데 석구가 말리고....

정령 문영범 같은 영범은 없는건가 ㅠㅠ 문영범이 온몸으로 창섭이를 막아줬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하는데요..


백일잔치때도 신호탄 쏘는것에 망설임도 없어보이고 단호함ㅋㅋㅋ

이때 창섭이한테 순호는 말을 안듣는다고 말할때도 되게.. 성질 긁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니가 그렇게 난동 피워가지고 애가 충격이 커서 나오지도 않는다. 

창섭이가 순호 아끼는거 알면서 더 막 그렇게 말하는 듯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군 돌려보낼때도 순호 혼자 열심 열심 포 쏘고 옆으로 쓰러지는데

영범이는 순호한테 신경쓸 겨를이 없어보임.....

다같이 하면 할 수 있다는 대화합의 넘버 아닌가여......ㅠㅠ


아니 한번 인상이 그러니까 계속 이어지는것인가.....나의 시선이 비뚤어졌나 ㅠㅠ

찾아보니 초연영범캐릭은 원래 저랬다고 하네....내가 다른 영범에 길들여졌나봐.......

스케쥴 보니 호중영범이 려욱순호랑 제일 많이 붙는것 같은데..

9월 4일 표 놓음.. ㅠㅠ 일단 준혁영범 보고! 다시 생각해보겠다!



대훈창섭 진짜 시종일관 나의 시선을 너무 강탈해감ㅋㅋ 눈알이 바빴다..려욱일 봐야하는데...

다른순호로 해서 대훈창섭 관찰하고싶다는 개뻘생각도 잠깐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석구 국군징집 장면 연기하고 퇴장했다가 모자만 벗고 꽃봉오리 합창단(ㅋㅋㅋ)에 합류하는데 계속 거기 앉아있던 군인들보다 더 몰입되어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자 울먹울먹 거리면서 얼굴 무너짐; 저기...아직 엄마 에피 아닌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결의 실어때도 고단한 영혼~ 진짜 고단해보여 앉아서 막 꾸벅꾸벅 졸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 체격부터 위압감bb 그리고 잘생김 ㅇㅅㅇ; 그래서 허술할때 갭이 쩜ㅋㅋㅋ 너무 좋아.. 최고야.



규형석구 개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구가 입만 열려고 하면 양옆에서 웃을 준비하는듯한 기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기선 들고 뭐라더라.. 이선만 연결하면?? 대사 되게 웃기게 침ㅋㅋㅋㅋㅋㅋㅋㅋ

전기 감전당하는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저런거였구나..


형일때 확실히 더 듬직하고, 수노 귀에 제발 돌아가지말라고 속삭이는거 좋았어.

돌아 갈 곳이 있어때 석구가 손에든 꽃가지가 덜덜 떨리는데 그게 그렇게 슬펐어.


미영여신님! 주화에피에서 목소리도 귀엽고 머리도 예쁘고 소녀소녀해! 몸이 가벼워진 느낌 (실제로 다이어트 하신거 같..)

창섭엄마 역할은 확실히 미영여신님이b......창섭이가 어마이! 부르면 어째! 이러는게 어색함이 없다.

근데 왜 커튼콜에서 쓰러지는거 안해줘요 여신 차별하는 구닌들......흥



려욱순호는 깔끔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 던지기 전에 호호 불고..  

배타기 전에 군모 놓을때도 소매로 과일 쓱쓱 닦아서 소중하게 놓는것 애틋했어.

여신님은 깨끗한걸 좋아하십니다 'ㅁ' 여신님 생각하는건 우리 순호밖에 없어.


앞에 키큰사람이 앉아있어서.. 난 6열이었는데도....앉아서 하는 씬은 전부 완전하게 볼 수 없었고..8ㅅ8

결정적으로 악몽 다 날림.. 려욱이가 딱 거기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 한톨도 안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사람 안보일까봐 움직일 수도 없고

작고 소중해서 더 그런듯.. 창섭이는 머리는 보이드만..


그리고 자장가 불러줄때 진희 목소리가 들리는듯 같이 따라부르는거 좋았어.

패기충만 창섭이한테 까부는것도 잘 보았읍니다. 꽃가지로 너무 아프게 때리는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빨래 짤때는 여신님 백일잔치에 귀기울이느라 아예 빨래를 놔버려서 동혀니 에효 내가 혼자하고 말지 뭐 이런느낌ㅋㅋ


근데 보여주세요 에서 뭔가......대사 하나 안했나?? 자초한 일이잖아! 이걸 두번했는데.. 자연스럽게 넘어갔고.

대사 꼬일 위기가 한 두세번 있었는데 호롤로 넘어감.. 잘했다.

3연때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 배고치는데 얼마나 걸리겠니? 물어볼때랑.. 형 형이 길을 착각한것 같아 이부분 나오면 내가 긴장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결에 실어때 접었던 다리 쭈욱 펴고.. 눈을 감고.. 잠든듯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는데. 

우리순호가 ㅠㅠ여신님이 다가오니 웃.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꿈을 꾸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을 만났을지도 모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8ㅅ8

꽃나무위에 가사 생각나는 장면이었어.. 하늘꿈을 꾸는구나 구름품에 안겼구나


열아홉 스물은 여전히 좋고 ~_~

이때 석구 뒤돌아서서 눈 꼬옥 감고 주먹 꽉 쥐고 있다가 순호가 뛰어가는 소리 들리니까 슬쩍 뒤돌아 보는데,

순호도 막 뛰어가다가 멈춰서 뒤돌아 봤는데, 석구랑 눈 마주쳤음 ㅠㅠ



개취로는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새로운 영범을 만났다는것에 의의를!